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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좀 아는 사람』- 암호자산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쿠르버그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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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쓴 책인가요?

글로벌 대기업의 프로덕트 매니저 3명이 쓴 책입니다. Neel Mehta는 구글 프로덕트 매니저로, 하버드 출신입니다. 그는 연방정부로부터 자금 전액을 지급받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Aditya Agash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코넬 대학교 출신이고 벨 애플리케이션스를 설립했습니다. Parth Detroja는 페이스북 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그 역시 코넬 대학교 출신이고 IBM, 아마존에서도 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들은 『IT 좀 아는 사람』이라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IT 기업에서 근무했던 그들은 풍부한 그들만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인 좀 아는 사람』은 어떤 도움이 되나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 3명은 전 세계 독자들에게 블록체인과 암호 자산 지식을 알리고자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들은 세계적인 IT 기업에서 근무하는 IT 전문가이기 때문에 신뢰성은 보장됩니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뉴스 기사만 봐서는 좀처럼 배우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들인 만큼 교육 기관의 커리큘럼에 적용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3명의 저자는 책이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사람들을 교육시키고자 합니다. 신기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이 집필되었습니다. 또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과장된 해석을 배제하고, 가능성과 문제 모두를 균형 있게 서술했습니다. 따라서 초보자를 위한 책이긴 하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인류가 자산을 보유하는 방법

어떤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유지하는 방법은 자산을 소유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산을 보유하는 방법은 물리적으로 직접 소유하는 것과 신뢰 기관에 신뢰 기관에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소유하는 것은 위험이 크고 불편한 방법입니다. 수백만 원을 들고 다니기엔 세상이 너무 무섭고 돈의 무게 또한 무겁습니다. 이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 신뢰 기관에 위탁하는 것입니다. 위탁은 또 하나의 장점, 즉 온라인 결제가 용이하다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에 이르러 대부분의 돈은 실물 화폐가 아니라 은행 계좌의 숫자로 존재합니다. 돈을 타인에게 송금하는 것은 단순히 계좌의 숫자를 새로 고치는 것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3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중개인의 규칙에 의존해야 하고, 중개인의 허락이 없이는 계좌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들의 개인 데이터까지 중개인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의 자산 통제권을 외부에 맡김으로써 발생합니다. 그들이 비도덕적인 사건을 일으킨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탈중앙화 화폐입니다. 즉 암호화폐입니다. 암호화폐는 중개인의 개입 없이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신뢰성 있는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화폐이자 투자 자산이다

비트코인은 개인 대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피자를 사 먹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지금은 아무도 하지 않겠지만 말이죠). 그러나 비트코인을 화폐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투자 자산으로 인식됩니다. 사람들은 비트코인에서 '성장성'을 봤기 때문입니다. 투자 자산은 성장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애플 주식을 사는 것은 피자를 살 때 교환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애플 주식의 가격이 상승하기를 기대하고 매수하는 것입니다. 즉 애플이라는 기업의 '성장성'이 매수의 원인입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미래에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매수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비트코인은 화폐로 사용되기 어렵습니다. 극히 일부 나라를 제외하면 자국 통화를 사용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본주의 시대에서 통화 공급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는 성장하지 않으면 정체가 아니라 후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화폐의 가치는 보존되거나 상승합니다. 화폐가 그 자체로 투자 자산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화폐 이외의 투자를 꺼리게 됩니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투자 감소는 성장의 정체 또는 후퇴를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은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정부에서 그 공급을 컨트롤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한계

거래가 불편하고 수수료가 비쌉니다.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는 소액 결제에 비트코인의 강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수수료 지불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어떤 거래이든 간에 금액에 상관없이 같은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점입니다. 수수료 자체는 실시간으로 변하지만, 그 가격이 거래 금액과는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1달러를 송금하든 1천 달러를 송금하든 수수료는 같습니다. 그래서 소액 결제를 하게 되면 송금자는 손해가 큽니다. 또한 거래 시간도 문제입니다. 거래가 채결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깁니다. 비트코인 거래는 초당 약 4건 정도이지만, 비자는 초당 5천 건까지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의 거래 시간이 16시간까지 늘어난 적도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비밀번호 분실입니다. 만약 자신의 전자 지갑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그 안의 비트코인은 아무도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은행같이 중개인이 보장해주지 않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찾을 방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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