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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유동비율, PSR, PBR 등을 알아봅시다

by 쿠르버그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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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유동비율 그리고 당좌비율

부채비율(Total Debt/Equity): 총부채 / 자본

유동비율(Current Ratio): 유동자산 / 유동부채

당좌비율: ( 유동자산 - 재고자산 ) / 유동부채

 

부채비율유동비율을 통해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무 안정성이 좋지 않다는 것은 빚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말과 같습니다. 따라서 기업 투자자는 그 기업의 재무제표 속 부채 항목을 주의해서 봐야 합니다. 이상적인 부채비율은 200% 이하입니다. 이 수치는 기업이나 업종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은 유동성 자산과 부채를 사용합니다. 유동자산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의미하며, 유동부채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유사하지만 기간의 인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유동비율은 부채비율과 달리 클수록 재무 건전성이 좋습니다. 

 

당좌비율은 유동비율 항목에서 사용하는 유동자산을 (유동자산-재고자산)으로 대체합니다. 기업의 유동자산에서 재고 자산의 비중이 높은 경우 이를 제외한 수치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이런 기업은 당좌비율과 유동비율 모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SR과 PBR

PSR(Price Sales Ratio): 시가총액 / 매출

PBR(Price Book Ratio): 시가총액 / 자본 = 주가 / BPS

BPS(주당 순자산): 자본 / (총 발행 주식 수)

 

PSR은 매출 대비 시가총액의 비율입니다. 보통 PER의 대체제 역할을 합니다. 기업이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을 경우, 매출이 음수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PER도 음수이므로 다른 기업과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PSR을 이용합니다. 매출은 음수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PBR은 해당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본(Book)을 시가총액과의 비율로 나타낸 수치입니다. PER, PSR과 마찬가지로 기업 간 비교를 위한 숫자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해석합니다.

 

ROA와 ROE

ROA(Return on Assets): 총 자산 이익률, 순이익 / 자산

ROE(Return on Equity): 자기 자본 이익률, 순이익 / 자본

 

둘 다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는 해당 기업이 얼마나 영업을 잘하는지의 지표입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 또는 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의 성적표입니다. 자산과 자본의 차이는 부채입니다. 즉, ROA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과 레버리지를 함께 활용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이와 다르게 ROE기업이 가지고 있는 돈을 활용하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부채 없이는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빚을 잘 활용하는 능력인 ROA가 더 중요합니다.

 

PEG(주가 수익 성장 비율)

PEG = PER / CAGR

CAGR(EPS 평균 증가율) = ( 끝 값 / 시작 값 )^( 1 / 기간) - 1

 

PEG는 현재 PER과 EPS 기대 성장률의 비율입니다. 즉 기업의 수익 성장에 비해 현재 PER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냅니다. PEG는 주로 성장주의 가치 평가를 위해 사용됩니다. 성장주가 앞으로 얼마나 수익이 성장할지를 시장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EPS 평균 증가율은 과거 수치가 아니라 미래 수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미래 EPS를 산출하는 정형화된 방법은 없습니다. 산출하는 기관마다, 사람마다 다른 수치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계산하는 사람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PEG를 볼 때, 이 값을 계산한 사람 또는 기관이 신뢰할만한 지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EV/EBITDA

EV(Enterprise Value): 기업가치 = 시가총액 - 부채 + 현금

EBITDA: 순이익 + 이자 + 세금 + 감가상각비 + 무형자산 상각비

EV/EBITDA: 기업 배수

 

EV(기업가치)는 시가총액과 다릅니다. 시가총액은 주식 가치의 총합을 나타내고, 기업가치는 그 기업을 인수 또는 합병 시 필요한 돈입니다. 기업 인수 또는 합병 시 해당 기업의 가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기업의 실제 가치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기업의 부채와 현금, 각종 소유 증권들을 따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채의 경우 장단기 부채 모두를 포함하고, 현금은 현금과 현금 등가물(예금증서, 어음, 유가증권 등)을 포함합니다.

 

EBITDA순이익을 대체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EBITDA에는 순이익뿐만 아니라,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를 포함합니다. 이는 영업이익과 감가상각비의 합으로도 산출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영업 활동의 마지막 성적인 순이익의 대안으로, 수익 창출 능력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업 배수(EV/EBITDA)는 기업가치를 수익 창출 능력의 비율로 나타낸 숫자입니다. 수치가 낮으면 수익 창출 능력 대비 기업가치가 낮다는 의미로, 그 기업이 저평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기업 배수의 타업종 간 비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동종 업종 안에서 기업 배수의 비교를 통해 저평가 여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본집약적 업종에 기업 배수가 유용합니다. 초기 비용이 커서 감가상각비의 비중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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